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는 인상주의의 창시자로, 빛과 색채를 활용하여 자연의 순간적인 인상을 화폭에 담은 화가입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인상, 해돋이》, 《수련》 연작, 《건초더미》 연작 등이 있으며, 현재도 전 세계 미술관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몇몇 미술관과 특별 전시회를 통해 모네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주어지고 있으며, 특히 서울, 부산, 대전 등의 주요 미술관에서 모네의 명작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모네 작품은 이건희 회장 컬렉션에서 보고 정말 오랫동안 쳐다봤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 글에서는 한국 미술관 속 모네 작품과 국내 특별전의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정보를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더 깊이 있는 감상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 미술관 속 모네 작품
현재 한국에서 클로드 모네의 원화를 상설 전시하는 미술관은 없지만, 특별 전시회를 통해 그의 작품이 소개되거나, 디지털 전시 형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또한, 일부 미술관에서는 모네의 영향을 받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모네의 화풍과 예술적 감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미술관 속 모네 작품을 살펴보면 우선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클로드 모네의 작품도 종종 전시합니다. 그 예로 2022년에는 ‘빛의 시어, 클로드 모네’ 특별전 이 열려 그의 대표작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세계 유명 미술관과 협력하여 모네의 작품을 대여 및 전시하였고, 인상주의와 관련된 기획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모네의 작품을 디지털화하여 멀티미디어 전시 형태로 감상 가능하도록 준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일정이 매년 변경되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전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도 모네의 작품을 준비했던 적이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주로 현대미술을 다루지만, 해외 유명 화가들의 특별전도 개최합니다. 2021년에는 ‘모네에서 세잔까지’라는 특별전이 열렸으며, 모네의 작품 일부가 국내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이러한 서울시립미술관은 모네 원화를 소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특별전이나 콜라보 전시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이 아닌 곳에서는 부산, 대전 등에서 모네 관련 특별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대전에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미술관과 협력하여 모네와 그의 동시대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간헐적으로 개최합니다. 최근 몇 년간 열린 ‘유럽 인상주의 특별전’에서 모네의 작품이 포함된 적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일정을 확인해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국내 특별전
한국에서는 정기적으로 해외 유명 미술관과 협력하여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개최됩니다. 모네의 국내 특별전의 대표적인 전시 기록은 우선 2022년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빛의 시어, 클로드 모네’가 있습니다. 이 때는 수련 연작 일부를 포함하여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및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과 협력하여 모네의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작품에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도 포함됩니다. 다음으로 더 옛날로 들어가 2021년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모네에서 세잔까지’라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이 때는 유럽 주요 미술관의 소장품을 대여했었으며 모네, 르누아르, 세잔 등 인상주의 거장들의 작품 전시하였습니다. 서울을 제외하고는 부산에서도 열린 적 있는데, 모네의 작품은 대부분 해외 소장품이므로, 특별전 형태로만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화가 아니고 디지털 전시일 때도 있어, 이 역시 아쉽긴 하지만 각 미술관의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전시 일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문화시간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3. 더 깊이 있는 감상법
더 깊이 있는 감상법으로는 디지털 기술의 활용, VR 서비스, 다른 서적 참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부터 설명하자면 최근 국내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Immersive Exhibition) 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에 열렸던 '빛의 공간 - 모네'와 같은 전시는 모네의 색감과 붓 터치를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해외 미술관에 방문하다면 VR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모네의 원화를 직접 볼 기회가 적은 만큼, 해외 미술관의 온라인 VR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온라인 전시를 통해 모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작품이든 감상하기 전 미술 서적이나 다큐멘터리를 활용하여 미리 내용을 알거나, 전시 후에도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면 더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합니다. 참고할 수 있는 예시로는, 모네의 예술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미술 도록이나 다큐멘터리(예: BBC ‘모네와 인상주의’)가 있는데, 이러한 매체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